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렌(궤적 시리즈) (문단 편집) ==== 어느 소녀의 학교 생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10314151336-1024x576.jpg|width=700]]}}}|| || '''{{{#ffffff 시작의 궤적 인게임 일러스트}}}''' || 시작의 궤적 엔딩 이후인 [[영웅전설 여의 궤적|칠요력 1208년]], 홀로 [[칼바드 공화국]]의 아라미스 학교의 교환 학생으로 유학온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마침 티타는 분교를 졸업하고 돌아올 때라 마치 교환되듯이 유학을 간 셈.] 이전보다 외모도, 몸매도 성숙미가 느껴지는 미인으로 성장했다.[* 섬의 궤적 시리즈에선 성장했어도 빈유 체형에 가까웠지만 마도 크로스벨 출신답게 가슴 부위가 눈에 띄게 커졌고 머리가 훨씬 길어져서 완벽한 스트레이트 롱헤어에 가까워졌다. 여기에 한쪽 머리를 리본으로 살짝 감은건 덤.] 렌 자신도 그 외형에 어울리는 여성이 되기 위해 이전까지 자신을 지칭할 때 [[3인칭화|렌]]이 아닌 나(私)로 바뀌면서[* 다만 흥분하면 여전히 3인칭화가 튀어나오는 걸 봐선 완전히는 고쳐지지 않았다.] 이전보다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게 되었다. 아라미스에 온 건 따로 조사할 것이 있어서이고 유학은 위장을 위한 명분일 뿐이라(학생이라는 신분은 위장하기 좋은 신분이므로) 조용하고 눈에 안 띄게 지내려 했지만, 편입시험을 만점 받았다는 소문이 퍼진데다 워낙 미인이다보니 학내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다. 이에 학생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기보다 렌이 주목을 받는 게 마음에 안 들었던 로날 그리피스라는 남학생이 자신은 거물급 의원의 아들이라며 렌을 자신의 파벌로 꼬드기나 바로 거절당하고,[* 사실 로날의 제안과 그로 인한 정보 수집, 연줄 확보와 같은 메리트 자체는 렌의 목적에 도움이 될정도로 매력적이고, 적대 인물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오는 전략도 옳은 판단이었지만, 상대에게 대놓고 적의를 품는 걸 바로 그 상대에게 들킬 정도면 별 볼일 없는 수준이라 판단해 거절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로날은 렌에게 집단 따돌림을 시도한다. 그러나 렌이 전부 여유롭게 받아넘기고, 그 모습들[* 교과서가 본드로 굳어버려 펼치는게 불가능했으나 이미 암기해뒀던 렌은 태연히 낭독하며 교사와 학생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와중에 명문학교의 품위를 띄어주는 말은 덤, 그리고 계단에서 굴러 떨어질 뻔한 학생을 우아하게 구했고, 옥상의 난간이 자신을 노리고 떨어지자 피할 수 있음에도 오벌아츠를 센스 있게 사용함으로써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고 멋지게 받아넘겼다. 로날의 수작은 그 뒤에도 계속됐지만 그럴 때마다 렌의 주목도만 올라갈 뿐이었다.]이 학생들의 선망을 받아 되려 렌의 평판이 하늘을 찌르게 되자 결국 로날은 직접 렌을 뒷교사로 불러 협박한다. 진절머리가 난 렌이 손을 봐줄까 생각하던 찰나 1학년 후배인 [[아니에스 클로델]]이 끼어들어 렌을 감싸자 자기 대신 피해를 입을까 염려해 렌은 결국 당분간 학교를 쉬기로 한다. 그렇게 다가온 학생회 선거 당일. 로날은 영화사에서 제작한 선전 영상까지 틀면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오프닝이 끝나고 나온 건 선전 영상이 아닌, 자신이 경쟁 후보들을 매수, 협박했던 장면이 찍힌 영상이었다. 로날이 얼버무리려 할 때 렌이 나타나 전부 사실이라며 로날을 규탄하자 이전부터 로날의 행동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다른 학생들도 제각기 로날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추종자들에게도 외면받은 로날은 황급히 도망치고, 이후 수십명의 깡패들을 동원해 귀가중인 렌을 습격하지만 전직 [[몸을 먹는 뱀]]의 [[집행자(궤적 시리즈)|집행자]]였던 <[[섬멸천사 렌|섬멸천사]]>에게 애초부터 상대가 될 리가 없었기에 순식간에 전멸한다.[* 사냥감을 가지고 노는 고양이 1마리와 도망치기 바쁜 쥐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 말처럼 렌이 일방적으로 농락했다. 오래 전 일이지만 렌은 집행자로서 사륜의 탑으로 오던 리벨 왕국군 정찰부대를 혼자서 전멸시킨 바 있다. 정규군 소부대도 혼자 전멸시킨 렌에게 그깟 불량배 무리 쯤은 일도 아니다.] 자기만 남았음에도 아버지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며 로날이 허세를 부리자 렌은 가십 잡지를 던져주는데 그 잡지의 표지엔 무려 로날의 아버지인 그리피스 의원의 비리를 다루는 내용이 큼지막하게 적혀있었다. 좌절하던 로날은 렌이 다가오자 사신이 도래한 듯한 두려움 속에 기절해버린다. ||<#fff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enne_and_Dingo.webp|width=700]]}}}|| ||<:><#d490be>'''{{{#ffffff 시작의 궤적 인게임 일러스트}}}'''|| 렌은 학교를 쉬는 동안 [[그레이스 린]]의 중개로 알게 된 [[딩고 브래드]]라는 기자와 거래해 로날이 저지른 악행의 증거를 모아주면 자신은 해킹으로 그리피스 의원의 특종 기사거리를 캐내 넘겨주겠다고 제안했고, 결과는 양쪽 모두 대성공이었다. 전부 끝난 뒤 나타난 딩고가 저런 송사리한테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마음에 안들었냐고 묻자 원래는 자기를 건드리지 않게끔 적당히 혼내줄 생각이었지만 자신을 도우려 했던 후배를 떠올리고는 로날이 학생회장이 되면 귀여운 후배들이 안쓰러워질 것 같아 그랬다고 답한다. 그 뒤 렌의 예상대로 그리피스 의원은 부정 의혹으로 실각하고 로날은 아라미스에서 자퇴, 파벌도 소멸하면서 학교는 평온을 되찾는다.[* 딩고 말로는 CID까지 개입했다고 하고, 이에 렌은 [[키리카 로우란]]을 떠올리며 이용당했다고 자조한다. 알고보니 그리피스 의원이 반사회 조직과 결탁한 상황이었기에, 렌의 로날 파멸시도에 편승하여 정보제공을 하고 그리피스 의원을 실각시키는데 협조한 것이다. 렌의 말을 보면 반도 뒤에서 렌을 위해 딩고를 도와준듯 보인다. ~~~여의 궤적까지를 보면 그게 아니었어도 [[아니에스 클로델|다른 이유를]] 건드려서 CID가 때려잡았을거 같지만~~~] 그런데 렌이 유일하게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으니, 바로 렌의 활약에 열광한 학생들이 렌을 학생회장으로 추대해버린 것이다. 결국 학생회장이 되면서 눈에 안 띄는 생활은 물건너갔고 [[토르즈 사관학교 제2분교]]의 [[애시 카바이드|초대 학생회장]]의 심정을 알 것 같다고 한탄한다.[* 여담으로 다른 목적을 갖고 유학왔으나 졸지에 학생회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렉터 아란도르]]의 제니스 왕립학교 시절과 상당히 유사한 설정이 되었다. 더구나 렉터는 렌의 제니스 선배가 되기도 하고.] 토르즈를 졸업하고 리벨로 돌아온 티타 말로는, 에스텔은 공화국으로 유학간 렌이 어지간히 걱정되는 모양인지 학교에서 누가 괴롭힌다는 소식을 들으면 바로 튀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단 렌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그 우려(?)대로, 렌을 괴롭히려 했던 로날은 물리적으로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완전히 파멸해버리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